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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여수시보건소 취약지 경로당 방문-소라·율촌·화양 등 188개소 방문 예정 -간호사, 공중보건의 방문해 개인별 맞춤 서비스 ▲여수시보건소에서 진행하는 순회의료서비스 현장 여수시 보건소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의료접근성이 낮은 취약지 경로당 188개소에 찾아가는 ‘순회의료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순회의료서비스’는 시 보건소 공중보건의와 간호사가 취약지 경로당에 직접 방문하여 개인별 건강 상담 후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등 기초 검사를 비롯해 한방진료, 보건교육 등 맞춤형 의료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취약지 경로당 이용 주민은 누구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그간 도심의 병원 방문이 어려웠던 주민의 의료 형평성 제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여수시는 오는 3월부터 취약지 경로당 4개소를 선정해 요가, 시니어 체조 등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적극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신준섭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지 어르신들이 만성질환 등에 대한 자가관리 능력 향상으로 보다 활기차 노후생활을 영위하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에는 경로다 376개소, 25,770명을 대상으로 순회의료서비스를 추진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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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공공심야약국 추가 지정…학동 ‘오렌지 은 약국’-5월 1일부터 저녁 10~12시까지 운영 여수시 학동에 소재한 ‘오렌지 은 약국’은 오는 5월 1일부터 저녁 10~12시까지 심야 운영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최근 공공심야약국에 ‘오렌지 은 약국’이 추가되면서 여서동 ‘백운약국’과 함께 심야운영에 들어갔다. ‘공공심야약국’은 의료접근성이 낮은 심야시간대에 의약품 구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약사의 전문적인 복약지도를 통해 의약품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저녁 10~12까지 운영하는 약국이다. 이 밖에 저녁 10시까지 운영하는 야간약국에는 ‘세계로약국’과 ‘전남제일약국’, ‘아페약국’, ‘여천좌수영약국’ 등 4개소가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자 심야약국을 추가로 지정하게 됐다”면서 “시민들이 야간․심야약국을 인지할 수 있도록 지정약국 현판 게시, 119와 지역 약사회 등과 연계한 홍보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야간․심야약국 운영으로 지난해 기준 의약품 판매 4650건, 조제 의약품 판매 134건, 전화상담 957건을 처리한 바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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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추진-의료 취약계층 대상 만성질환자, 장애인, 재가암 환자 등…자가 건강관리 기여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의료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 4천426가구를 대상으로 ‘가정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추진한다. 보건간호사 9명이 지역별 담당 가정을 방문해 개인별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문제점을 찾아 주기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홀몸어르신, 다문화 가족, 한부모 가족, 조손가정, 북한이탈주민 등 중에서 만성질환 고위험군, 장애인, 재가암환자 등이다. 시는 지난해 4천426가구를 대상으로, 1만8349회 가정방문을 실시해 건강위험 요인을 체크하고 건강관리 용품을 제공했다. 그 결과 혈압 및 혈당 등 만성질환 관리가 73.2% 조절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방문 현장에 동행해 대상자들의 건강상태를 직접 살핀 신준섭 보건소장은 “가정방문 서비스로 어르신들의 만성질환이 호전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격차 해소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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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주민 병원선에서 정신 건강 살핀다-전남도, 의료시설 없는 섬 '찾아가는 정신․치매 이동상담실' 운영 전라남도는 오는 11월까지 10개 무의도서 주민 1천300명을 대상으로 병원선과 연계해 찾아가는 정신·치매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동상담실은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국립나주병원), 전남광역치매센터(성가롤로병원)의 전문 인력 2개 팀 10명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 심리지원과 스트레스 측정, 우울 선별검사, 치매 조기 검진, 치매·우울증 예방교육 등을 한다. 검사 결과 우울증, 인지장애, 치매 등 소견이 확인되면 현장에서 정신과 전문의와 1대1 상담을 하고, 지역보건소,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협력병원과 연계해 전문적인 치료, 상담 등을 지원한다. 지난 2016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9개 시군 54개 섬 1천640명을 검진했다. 이 가운데 120여 명이 치매․정신건강 고위험군으로 등록돼 관할 보건소에서 정기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달 1일 진도 가사도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고흥 득량도·죽도를 찾아 상담실을 운영했다. 앞으로 7월 말 진도 대마도, 8월 고흥 연홍도, 여수 자봉도·소경도·대횡간도, 10월 신안 우이도·자라도 등 10개 섬 1천300여 명을 상담한다.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시군별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두 전남도 건강증진과장은 “의료접근성이 낮은 161개 무의도서 주민이 정신건강 복지 사각지대에서 소외당하지 않도록 병원선과 연계한 정신·치매 이동상담실 운영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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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치매안심센터, 오는 6월 준공 ․ 운영여수시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6월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사업비 34억5천만원을 들여 지상 3층 연면적 887㎡ 규모로 여수시 봉강동에 치매환자 관리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치매안심센터를 신축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55%로 신축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에는 상담실, 검진실, 가족 카페, 인지‧신체활동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쉼터 등을 마련하여 치매 조기상담 및 검진, 인지재활 프로그램, 치매환자 및 가족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며 올 6월에 현 공화동에서 봉강동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여수시 치매안심센터는 작년에 치매등록 관리율을 52%에서 61.5%로 향상시켰으며, 14,656명의 어르신에게 치매조기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치매환자 등록 및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치료비 지원, 치매 예방교육, 조호용품 지원, 치매극복선도단체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 역점사업으로 관내 120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동네방네 치매 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치매 등록환자를 대상으로 매일 오전 치매어르신「기억쉼터」를 운영한다. 특히,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도서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섬마을 치매 타파” 운영을 통해 치매예방교육, 치매선별검사 및 홍보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할 계획이다. 여수시 보건소장(장기생)은 “치매안심센터가 올 6월 준공되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복합복지공간으로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수치매안심센터 조감도